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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 기술 업무 적용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4-16 1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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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총 900개 업무 해당…단순 업무 대신 가치 업무 ‘무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로봇 기술을 이용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해 온 반복적이고 정형화 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대신하는 것이 특징. LG전자는 2018년 RPA를 도입했다. 주로 사무직 분야에서 활용했다. 월 1만2000시간 정도를 사람 대신 일했다. 현재 500개에서 연내 9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는 ‘지능형 RPA’로 전환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결합했다. ▲비교 ▲분석 등 고차원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단순업무를 줄여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능화된 RPA를 지속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월요일은 ‘회의 없는 날’이다. 주말 출근을 막기 위해서다. 주 5일은 ‘캐주얼데이’로 삼았다. 복장을 바꿔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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