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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 박승애 신임 대표 선임··· 81년생 젊은 CEO

이종현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신임 대표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신임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란지교소프트가 새 대표를 맞이했다. 2012년 지란지교소프트 영업팀 대리로 입사한 후 8년 만에 대표로 발탁된 박승애<사진> 신임 대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31일 개최된 주주총회를 통해 박승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2006년 건국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지란지교소프트 영업팀 대리로 입사한 박 신임 대표는 2015년 기업(B2B) 사업부 영업마케팅팀 팀장, 2018년 오피스웨어사업부 사업부장을 역임하며 영업, 기획, 마케팅 등 일선 업무를 경험했다.

박 신임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의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클라우드 서비스(SaaS)로 전환하는 것을 주도했다. 구독형 전환 후 오피스키퍼는 매년 고객과 매출액이 각각 17%, 64%씩 증가해 2019년 기준 1만3000여 고객이 사용하는 DLP로 자리매김했다.

박 신임 대표는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및 핵심기술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중소기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향후 제품 판매 방식을 구축형에서 구독형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 신임 대표는 “‘업무환경을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라는 목표로 정보 유출 보안이 강화된 업무 생산성 서비스 출시를 출시에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사 규모와 상관없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구성원들이 기업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만들어 가고 싶다”며 “구성원 개인 역량의 합이 전체가 되었을 때 더욱 시너지가 나는 조직, 구성원이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안이 뛰어난 업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SaaS 전문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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