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일본 자동차 오디오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업체와 손을 잡았다.
12일 ST는 알프스알파인의 오디오 설계 기술을 통합한 ‘FDA901 클래스-D’ 오디오 증폭기 집적회로(I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FDA901은 낮은 잔류잡음과 왜곡률을 비롯해 피드백 기술로 달성된 평탄한 주파수 응답과 낮은 전자 방해 잡음(EMI) 레벨을 갖추고 있다. 오디오 신호의 드롭아웃을 최소화, 고순도 오디오 성능도 제공한다.
FDA901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알프스알파인의 ‘ALL New BigX 시리즈’ 애프터마켓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39개의 모델에 채택된다. 이후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ST마이크로 자동차 및 디스크리트 그룹,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부문 루카 첼란트 사업본부장은 “자동차 오디오에서 증폭기 IC는 음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라며, “ST마이크로는 클래스-AB 오디오 증폭기를 통해 알프스알파인의 엔지니어링 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