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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창립 40주년’ 맞이…코로나19로 기념식 취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3-06 0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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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한미반도체가 오는 7일 창립 40주년을 맞이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당초 계획한 기념식은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1980년 곽노권 회장이 설립, 반도체 제조용 장비 국산화에 기여한 업체다. 전 세계 300개 고객사를 보유한 ‘비전 플레이스먼트 (Vision Placement)’가 대표 장비다. 이 제품은 절단된 반도체 패키지를 세척, 건조, 검사 등을 하는 장비다. 지난 2004년부터 17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다.

이외에도 ‘TSV 듀얼 스테킹 TC 본더 (TSV Dual Stacking TC Bonder)’, ‘플립칩 본더 (Flip Chip Bonder) 등을 양산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은 “오늘의 한미반도체를 이끌어준 창업주와 임직원에 경의를 표한다.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고객과 주주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말 4공장을 준공, 기존의 1~3 공장을 포함해 총 1만2300평 규모의 생산 설비 라인을 보유 중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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