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삼성전자 4분기 컨센서스 상회…영업익 7조1000억원(상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1-08 09: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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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예상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

8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2019년 4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59조원과 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4.84%, 전년동기대비 0.4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8.74%, 전년동기대비 34.26% 감소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매출액 61조550억원, 영업이익 5조5792억원으로 전망했다.

잠정 실적은 K-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순이익과 사업별 세부내용은 월말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투자자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난해 누적실적은 매출액 229조5200억원, 영업이익 27조710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5.85%, 52.95% 줄어든 규모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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