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SDI는 이날 경기도 기흥 사업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출발선에 서 있다”며 “과거 50년 디스플레이 세계 제패의 영광을 넘어 첨단 소재와 에너지 기업의 정상에 서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행 과제로 전 사장은 ▲초격차 기술 확보 ▲도전적인 조직문화 구축 등을 꼽았다. 전 사장은 “삼성SDI의 핵심 역량인 고용량, 고출력의 소재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응용한 차세대 신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야 배터리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제작했다. 엠블럼은 창립 5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50’의 5와 0의 연결을 무한대 기호로 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