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자일링스가 데이터센터 관련 라인업을 강화한다. 지난해 출시한 가속기 카드 ‘알베오’ 기반 신제품을 출시한다.
16일 자일링스는 ‘개발자포럼(XDF) 유럽2019’에서 3개 회사와 자일링스 제품 기반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에릭 진델라 슈퍼마이크로 첨단 제품 총괄 매니저는 두 종의 알베오 기반 시스템 ‘Supermicro DP Ultra’ ‘Supermicro UP 1U’를 공개했다. 이들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센터의 작업부하 문제를 개선할 컴퓨팅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자일링스와 협력했다.
프란시스코 웨버 코티컬 최고경영자(CEO)는 자연언어 프로세싱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이메일 분류 제품을 발표했다. 이 기기는 슈퍼마이크로의 서버와 알베오 가속기 카드를 이용해 구현됐다. 내년 1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마노즈 네이 보스턴 CEO는 “브이노바와 슈퍼마이크로의 서버 및 알베오 가속기 카드로 실행되는 흥미로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은 유전체학 및 자율주행 차량과 같은 산업 분야의 주요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슈퍼컴퓨터를 설계 및 생산하고 있다.
자일링스는 “알베오 플랫폼은 산업 전반에 걸쳐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폭넓은 에코시스템 애플리케이션(앱) 파트너와 솔루션 스택을 지속적으로 구축, 고객들에게 생산에 적용 가능한 알베오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