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총 22억원 규모의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기반망 서비스 구축사업의 네트워크접근제어(NAC) 공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일 공급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우정사업본부의 차세대 기반망 서비스 구축 사업은 4차 산업을 대비하고 현업의 편의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다. 차세대 기반망의 무중단 보장, 속도 향상, 효율성 증대가 세부 과제다.
우정사업본부의 사업은 규모가 크고 대국민서비스와 직결된 서비스인 만큼 국내 사업자 선정 과정도 치열했다. 국내 대형 통신사가 모두 참여했다. NAC 부문에서는 ▲CC인증 ▲핫-스왑의 고가용성 지원 ▲각 청의 데이터 정보센터 통합 ▲NAC를 통한 보안 체계 확립 ▲정보기술(IT) 자산의 식별 및 연동 지원 등이 요구됐다.
‘지니안 NAC’는 객관적인 기술평가(BMT)와 공정한 제안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국내 NAC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이며 해외에서도 검증이 완료된 제품으로 우정사언본부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하는 유일한 솔루션이라는 게 지니언스 측 설명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언스가 보유한 NAC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우정사업본부 시스템 구축에 선정됐다. 앞으로 안으로는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밖으로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며 “NAC 1등 기업이지만 현실에 안수하지 않고 IT 트렌드를 선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에서도 성과를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니언스는 올해 국민연금 NAC 고도화 구축 사업 수주를 하는 등 국내 4대 연기금에 모두 ‘지니안NAC’를 공급했다. 국내 대형 NAC 사업을 모두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