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6일 2019년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중 우수한 활동을 펼친 동아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KISA는 2019년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한 36개 대학의 40개 정보보호 동아리의 활동 및 연구 성과, 교육 참여 등을 평가해 ▲종합 ▲프로젝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등 3개 부문에 우수 동아리 13개를 선정했다.
그 결과 종합 부문 최우수상은 서울여자대학교 ‘SWING’, 우수상은 건국대학교 ‘seKUrity’와 전남대학교 ‘정보보호119’가 각각 수상했다.
권역별(서경강, 영남, 충청, 호남) 동아리 프로젝트 발표 평가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한양대학교 ‘ICEWALL’(서경강), 부경대학교 ‘CERT-IS’(영남), 충남대학교 ‘ARGOS’(충청), 전남대학교 ‘정보보호119’(호남)가 선정됐다.
SNS콘텐츠 부문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融保工(융보공)’ 동아리 내 CSE 팀이 최우수 리포터로 선정됐다. 그 뒤를 이어 순천향대학교 ‘SecurityFirst’, 성신여자대학교 ‘融保工(융보공)’, 상명대학교 ‘CdeCure’가 우수 리포터로 뽑혔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 본부장은 “전국 정보보호동아리에 대한 교육 및 훈련 지원을 강화해 정보보호 산업계로 우수한 인력이 지속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온라인 시큐리티짐 구축 및 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서울,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방의 정보보호 교육 환경을 지속 개선해 지방에서도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