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어린이재단)과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대국민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ISA는 대국민 개인정보보호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정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동·다문화가정 등 개인정보보호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인식제고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는 게 KISA 측 설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기반조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공유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인식제고 활동 지원 등을 오는 2020년부터 상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KISA의 개인정보 관련 콘텐츠와 어린이재단의 전국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네트워크 등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대국민 개인정보보호 실천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KISA는 계층·지역 간 정보격차를 극복한 전 국민적 개인정보보호 실천문화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