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페이스북이 KT와 네트워크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세종텔레콤과도 추가 네트워크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페이스북은 공식 입장을 통해 “페이스북은 케이티(KT)와 네트워크 계약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KT의 네트워크로 페이스북 앱패밀리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변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또 “아울러 세종텔레콤과도 별도의 추가 네트워크 계약을 체결해 우리나라에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페이스북은 항상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인터넷사업자들과 협력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와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 간 망사용료 분쟁 해결의 단초를 마련한 것인지 판단은 이른 시점이다. 계약 연장인지 새로운 계약인지가 불분명하다. 페이스북 측은 “협의에 따라 계약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