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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와 상생 노력…장학금 전달·워크샵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6-18 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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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18일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해피 패밀리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유 인프라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협력사 임직원 자녀 학자금으로 돌려주는 취지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분석측정장비 등 자사 보유 인프라를 협력사에서 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해왔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3억원 정도의 수익을 냈다.

지원 대상은 협력사 임직원 자녀 중 이공계 대학원·대학생과 고등학생이다. SK하이닉스 측은 “상반기에 42개 협력사 임직원 자녀 75명에게 장학금으로 1억 3900만원을 전달한다”며 “나머지는 하반기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 담당 신승국 전무는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공유 인프라 수익금 환원 제도를 기획했다”면서 “협력사는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이날 경기도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2019 상반기 세뮤니티 워크샵’을 개최하기도 했다. 반도체 인재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인사·교육담당자들이 만든 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65개 협력사 107명이 참석했다. ▲인적자원개발(HRD) ▲반도체 및 사회문화 분야 전문가 초빙 강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구축될 상생협력관 운영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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