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IoT도 클라우드로”…서비스 3종 출시
2017년 기준 엔터프라이즈 IoT 엣지 디바이스가 생성한 데이터는 256ZB(제타바이트)에 달한다. 이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3000만개 이상의 노드(서버)에서 생성된 전체 데이터의 30배 이상이다.
하지만 엣지 디바이스가 만들어 낸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로 넘겨 처리하는 현재의 IoT 모델은 한계가 있다. 네트워크 지연 이슈, 확장성, 컴플라이언스 및 프라이버시 이슈를 안고 있다. 자이 IoT는 로컬 컴퓨팅과 머신 추론(machine inference), 데이터 서비스를 엣지 단에서 제공하며, 실시간 처리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샤티암 바그하니 뉴타닉스 IoT&AI 부사장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디지털화하고. IoT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사전예방이 가능하며 제품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뉴타닉스가 출시한 플랫폼은 ‘자이 IoT 클라우드 인스턴스’다. 이는 뉴타닉스가 직접 제공하는 IoT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인스턴스나 엣지에서 구동할 수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 영역을 위한 ‘자이 IoT 앱 라이브러리’, 데이터 영역에선 ‘자이 IoT 센서’를 각각 발표했다.
이와 함께 뉴타닉스는 뉴욕과 파리에 기반을 둔 AI기업 ‘디포매틱(deepomatic)’과의 협력을 발표했다. 디포매틱은 컴퓨터 비전과 폐기물관리, 에너지, 통신 등의 산업분야에 특화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포매틱 관계자는 “데이터가 입력되면 디포매틱 스튜디오에서 모델을 학습하고, 이를 자이 IoT 앱 라이브러리에서 구동한다”며 “자이 IoT 센서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자이 ioT 클라우드 인스턴스나 자이 엣지를 활용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IoT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애너하임(미국)=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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