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올해 정보보호 사업 대가 산정, 정상화 이룰 것”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올해 정보보호사업 대가를 정상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조할 계획이다.
이민수 KISIA 회장은 20일 KISIA 정기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과기부와 공조해 정보보호 사업 대가 정상화 노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정부가 발표한 소프트웨어(SW) 대가 산정 가이드에 보안성 지속성 서비스 요율 산정기준 개정 추진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 점이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 과기부와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중에서 보안성 지속성 서비스는 요율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요율을 산정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부재인 상황”이라며 “이 부분이 올해 중점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며, 요율 산정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해당 부처나 공공기관에서 예산편성할 때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KISIA는 올해 역점 사업으로 ▲융합보안 협의체 운영 ▲해외 동반진출 프로젝트운영 ▲인력공급 체계 확립 등을 꼽았다.
먼저 융합보안 강화를 위해 융합보안 협의체를 운영한다. 물리보안 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정보보호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보호 대가 정상화, 근로기준법 관련 이슈에 대한 대응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문별 주요 사업으로 해외 유명전시회(미국, 일본, 중국) 참가지원 및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와 해외진출 지원 다각화의 일환으로 기 진출 기업과의 동반진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금융 정보보호 컨퍼런스, 국방 보안 컨퍼런스, 정보보호의 날, WISC 등 주요 분야별로 특화된 마케팅 지원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력양성 사업과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업계 수요에 따라 적시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차별화된 정보보호산업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운영, 정보보호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개선활동도 지속한다.
아울러 국가승인통계인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와 ‘정보보호 실태조사’의 정확성 확보를 위해 모집단 및 표본 설계를 개선하고, 상장기업 실적분석 등 시의성 있는 자료제공도 병행할 계획이며, 정보보호정책연구소에서는 최신 정보보호산업 동향을 제공하고, 산업 이슈에 대한 정책연구 등을 수행한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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