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오는 12월 리마스터 출격… ‘린저씨’ 추억 노린다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 역사상 가장 큰 획을 그은 게임 리니지의 ‘리마스터’ 버전 공개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2월 중 테스트서버에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29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신규 유입보다는 올드팬 ‘린저씨(리니지와 아저씨 합성어)’의 귀환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픽은 개선하되 이질감은 최소화했다. ‘자동 사냥’ 기능도 자체 시스템으로 도입한다. PC 앞을 떠난 동안은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 및 원격 조종도 가능하다.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은 8개 서버가 자웅을 가리는 ‘월드 공성전’으로 돌아온다. 신규 클래스 ‘검사’ 및 ‘진명왕의 집행검’ 수준 새로운 신화급 아이템도 추가된다.
29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서울 강남구 더라움에서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미디어 간담회 ‘온니원(Only one)’을 열고 리니지 리마스터 서비스 방향을 공개했다.
이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사진>는 “리니지 처음 시작할 때 모습이 떠오른다. 플레이어들에게 욕도 많이 먹었고, 집에도 못 가고 고생했다. 그래도 플레이어들이 게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20년 간 만들어온 리니지에 가장 큰 변화를 주려고 한다. 워낙 큰 변화라 이런 변화를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 가슴이 쿵쾅거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니지 리마스터의 중요 변화점은 크게 ▲그래픽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이용자 조작 없이도 플레이 가능한 자동사냥(Play Support System, PSS) ▲모바일로 게임 상황을 볼 수 있는 ‘엠플레이어’ ▲9번째 신규 클래스 ‘검사’ ▲다른 서버 이용자와 경쟁하는 ‘월드 공성전으로 요약된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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