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NHN엔터,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업데이트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파일’의 정식 서비스에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8월 베타버전 ‘토스트 드라이브’를 선보인 후, 고객 반응과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개선 및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후 공식 서비스 런칭에 맞춰 서비스명을 ‘토스트 파일’로 변경했다. 

‘토스트파일’은 파일 저장과 보관 같은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개인용 맞춤 파일 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다.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와 같은 외부 웹 드라이브 서비스의 계정 연동을 비롯해 PC와 모바일 단말기와의 무선 연결 강화, USB, SD 메모리 카드 등 외장 메모리 지원, 윈도 탐색기 지원 등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파일 공유를 위한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내 파일을 공유 받을 특정인을 지정하는 방식과 URL을 생성하여 공유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개별 파일을 공유하는 경우에는 다운로드 없이 미리보기로 확인 할 수 있는데, 별도의 뷰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간편 로그인 서비스도 지원해 사용자 접근성도 개선했다. 페이코 외에도 페이스북, 네이버 계정으로도 로그인이 가능하다.

진은숙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는 “아직도 많은 사용자들이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라 하면, 파일 저장과 보관 기능만을 떠올린다”며 “토스트파일은 PC와 모바일 단말기 등 다양한 기기와 파일 저장소에 흩어진 파일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로 사용자 편의에 따른 개인별 맞춤 파일 관리와 활용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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