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동에 온라인 쇼핑몰도 북새통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돼 산란계 3000마리 이상을 키우는 농장의 계란 출하를 잠정 금지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3일 안에 전수 검사를 실시해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를 허용할 방침이다.
위메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라 계란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했다고 지난 15일 오후 발표했다. 위메프 측은 “고객의 안전과 불안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후 정부조사결과 발표에 따라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에서도 15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신선식품 서비스인 ‘나우배송’을 포함해 가공란과 날계란을 포함한 모든 계란 판매가 중단됐다.
티몬은 15일부터 생란 판매를 중단했다가 안전성이 확보된 물량에 한해 16일 오후 1시부터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 티몬은 신선제품 카테고리인 ‘슈퍼마트’에서 판매되는 계란을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에 검사를 진행해 ‘이상없음’을 확인받았다고 16일 오후 발표했다.
한편 쿠팡에서는 16일 오후 2시 이후까지 계란 판매가 진행 중이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농가 코드인 ‘08’ 이 찍혀있는 상품에서 소비자들의 환불이나 보상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오픈마켓 입점 업체들은 “신선식품 특성상 출고 이후에 재판매가 불가해 반품이나 환불처리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식약처에 전수 조사를 의뢰했으니 오후 내로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고 대응하고 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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