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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도 갤노트7 환불 및 교환…美 CPSC, ‘공식리콜’(상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10-13 16: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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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총 190만대 대상…삼성전자, 100달러 추가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갤럭시노트7’이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환불 및 교환에 착수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공식 리콜을 발표했다. 총 190만대 대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고객에게 100달러(약 11만원)을 준다.

13일(현지시각) CPSC는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90만대다. 지난 9월15일 리콜을 실시한 100만대를 포함한 수치다.

CPSC에 따르면 미국에서 발생한 갤럭시노트7 배터리 사고는 96건이다. 23건은 1차 리콜 이후 발생한 사고다. CPSC는 “즉시 갤럭시노트7 사용을 중단하고 전원을 꺼라”고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환불 및 교환을 하는 고객에 100달러를 제공한다”며 “1차 리콜 때 25달러 보상금을 받은 사람은 75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택배를 사용해 제품을 반납할 경우 특별한 포장박스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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