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1년간 성과…최근 30일간 결제 거래액 530억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간편결제 서비스인 ‘시럽 페이(www.syruppay.co.kr)’ 출시 1년 만에 누적 거래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럽 페이’는 국내 최초 웹(Web)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로 쇼핑몰에서 결제할 때 어떤 추가 설치도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초 출시 1년을 맞은 시럽 페이는 전체 누적 거래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 더불어 누적 거래건 수 750만건, 월간 거래액 5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 11일에는 하루 결제 거래액 32억원을 달성해 하루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최근 30일(3월 16일~4월 14일) 간 결제 거래액은 약 5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출시 직후 30일(4월 3일~5월 2일) 간의 결제 거래액(약 10억원) 대비 53배 성장한 수치다.

4월 기준, 11번가 신용카드 결제 고객 5명 중 1명은 시럽 페이를 통해 결제하고 있으며 일반 결제방식 대비 결제 도달률이 10% 이상, 결제 시 보유 포인트를 이용하는 고객 역시 지난해 대비 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럽 페이’를 총괄하고 있는 SK플래닛 이은복 본부장은 “앞으로 O2O 영역에서의 꾸준한 사용성 강화는 물론 더 많은 중소형 쇼핑몰들이 ‘시럽 페이’를 통해 쉽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의 결제관련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플래닛은 모바일 앱 택시 서비스 ‘T맵 택시’에 앱 내 결제 기능을 적용하면서 최초 결제 시 1000원 할인, 이후 1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더불어 ‘시럽 페이’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고객에게 제휴쇼핑몰(11번가, CJ몰, H몰, YES24 등)에서 1회,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