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시계 분야서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업체 가민(Garmin)이 국내에 진출한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을 잡았다. 스마트시계가 국내서 활성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BCK는(www.sbck.com, 대표 이승근)는 가민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가민 스마트시계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SBCK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한국 자회사다. 기업용(B2B) 소프트웨어 유통을 주로 해왔다. 가민은 미국업체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상품을 개발과 판매하고 있다. SBCK는 가민과 협력을 계기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유통업체로 확장할 방침이다.
국내 판매하는 가민 기기는 총 6종이다. ▲비보핏 12만9000원 ▲포러너15 19만9000원 ▲어프로치S6 44만원 ▲피닉스3 62만9000원 ▲피닉스3사파이어 76만9000원 ▲피닉스3사파이어로즈골드 99만9000원 등 중저가부터 고가까지 제품군을 갖췄다.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소셜커미스 등을 통해 시판한다.
이승근 SBCK 대표는 “가민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스마트시계 시장을 개척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토니 안 가민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는 “가민의 제품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용자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목표 운동량을 달성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