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네이버, 내년 서비스 방향은?
13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 사태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쟁은 지금부터'라는 말이 섬뜩하다. 앞으로의 상황전개를 지켜봐야겟지만 '뉴욕 9.11' 테러의 충격에 버금가는 후폭풍이 있을 것란 전망이다. 당장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지역의 치안이 불안해질 경우 현지에 진출한 우리 IT기업들의 대응도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
11월 중순을 지나면서 IT기업들의 행보도 올해를 마감하고 내년에 포커스를 맞춰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주 삼성전자는 16일 싱가포르에서 ‘2015 인베스터스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미래 전략 등을 포럼을 통해 제시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주목할만한 행사로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정의인프라(SDI) 개발을 주제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오픈 네트워킹 코리아 2015’가 꼽힌다.
네이버는 17일 오전 ‘라인 개발자 데이 2015’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오후 내년도 네이버의 서비스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네이버 커넥트 2015’ 행사를 개최한다. KB국민은행은 기업 CRM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삼성전자, 16일 인베스터스 포럼 개최=삼성전자는 16일 싱가포르에서 ‘2015 인베스터스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미래 전략 등을 포럼을 통해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투자자 관심도가 높은 시스템LSI, 모바일 B2B 사업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발표된 시스템온칩(SoC) 엑시노스8옥타(코드명 8890)와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페이의 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꼽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 참여 ‘오픈 네트워킹 코리아’ 개최=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정의인프라(SDI) 개발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오픈 네트워킹 코리아 2015’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 SDN 표준화단체인 오픈네트워킹파운데이션(ONF)과 한국SDN/NFV포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한국정보과학회 정보통신소사이어티, Openwincon, K-ONE, 디지털데일리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가 후원한다.
◆네이버, 라인 이어 커넥트 행사 개최=17일 오전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플랫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라인 개발자 데이 2015’에 이어 이날 오후엔 내년도 네이버의 서비스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네이버 커넥트 2015’ 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리는 라인 행사는 플랫폼 개발 기술과 글로벌 환경 대처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박의빈 라인주식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플랫폼 개발 조직의 기술과 문화, 메신저와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가 공개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올해 네이버 커넥트 행사엔 회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네이버 서비스의 지향점을 소개한다. 김상헌 대표가 오프닝을 맡아 내년도 방향을 소개하고 한성숙 서비스 총괄이사가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발전 계획 등을 공개한다.
◆KB국민은행 기업 CRM 시스템 재구축=KB국민은행이 기업 CRM 시스템 재구축에 나선다. 영업점 사용자 중심의 쉽고 빠른 기업 CRM 재구축과 기업 CRM 시스템 개선을 통한 국민은행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기업 고객 세분화(Segmentation) 시스템 구현 및 적용 ▲기업 고객 관리 프로세스 및 표준활동 시스템화 ▲기업고객 분석 정보 제공(Single – View) ▲아웃바운드 마케팅을 위한 KB테블릿브랜치 연동지원 ▲퇴직연금 후선 업무를 위한 연계처리 시스템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통합보안장비(UTM) 도입=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산센터와 재해복구센터간 암호화 통신을 위한 통합보안장비 도입에 나선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 및 장애 예방을 위해 기존 운영중인 제조사인 안랩, 포티넷, 인프니스 제품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머크, 사업전개 방향 소개=독일 과학기술 기업 머크가 17일 10년 만에 바뀐 브랜드로고에 대한 설명과 향후 사업전개 방향에 대한 소개를 진행한다. 머크는 올해 100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관련된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센터(OAC)를 개소한바 있다. 국내 반도체는 물론 디스플레이 산업에 있어 적지 않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행보에 눈길이 끌린다. 이 자리에는 미하엘 그룬트 한국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어드밴텍, 임베디드 디자인 포럼 개최=어드밴텍은 19일 ‘어드밴텍 임베디드 디자인-인 포럼 (ADF : Advantech Embedded Design-In Forum)’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행사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맞는 임베디드 기술과 패러다임에 초점을 맞춰 인텔리전트 시스템과 관련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집중 조명, 임베디드 기술을 개발하는 개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신 플랫폼인 인텔 스카이레이크와 최근에 출시된 윈도10 IoT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설명이 예정되어 있다.
◆유비산업리서치, ‘첨단소재 기술 세미나’ 개최=유비산업리서치가 20일 ‘첨단소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여러 소재 기술을 발표하고 제조 기술 전망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적 난관에 대한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차세대 고유연-고신축 투명전극 제조를 위한 핵심 소재로 각광받는 은나노와이어 관련 기술개발 동향, 양자점(퀀텀닷)고기능성 폴리이미드필름 개발 현황과 응용 분야를 소재를 발광소재로 적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현황과 산업화 동향 등이 소개된다.
◆아크로니스,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전략 발표=백업 및 복구 솔루션 기업으로 알려진 아크로니스가 19일 새 클라우드 솔루션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크로니스는 고객의 IT 인프라 환경에 맞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젠 잽 예거 아크로니스 아시아태평양 및 이머징 마켓 부사장과 서호익 아크로니스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해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델코리아, 최신 데스크톱가상화(VDI) 솔루션 발표=델이 데스크톱가상화(VDI) 솔루션을 새롭게 발표하고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델은 지난 2012년 클라이언트 컴퓨팅 업체인 와이즈테크놀로지를 인수, 기존 제품과 통합을 통해 엔드-투-엔드 VDI 솔루션을 더욱 강화히고 있다. 이날 델은 고확장성의 유연한 VD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와이즈 v웍스페이스 8.6’을 새롭게 발표, 이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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