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급폰 전략 수정…MWC, 첫 선
- 제품군 2종→4종 재편…LG폰 통일성 강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군을 재편했다. 제품 확대는 물론 디자인 통일성을 높였다. 오는 3월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서 첫 선을 보인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MWC2015에서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군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2월 브라질을 시작으로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순차 판매한다.
LG전자는 L시리즈로 3세대(3G) F시리즈로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시장을 공략했다. 이를 4종으로 늘리고 제품명을 바꿨다. 이번에 내보인 제품은 4종. ▲마그나 ▲스피릿 ▲레온 ▲조이 등이다. 3G와 LTE 각각 출시한다. 하드웨어 사양은 실용에 디자인은 LG전자 G시리즈 계승에 초점을 맞췄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사장)은 “무한 경쟁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만으로 더 이상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수 없다”며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과 제품 경쟁력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LG전자의 브랜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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