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넷마블, 내년 초부터 모바일 신작 공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대표 박지원)과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이 내년 초부터 모바일 신작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두 회사는 연내 각각 1종씩 신작을 내놓은 뒤 내년 초부터 신작 출시에 고삐를 죈다. 연내 출시를 예정한 신작 일정이 밀리면서 내년 상반기에 출시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넥슨은 가까운 시일 내 출시할 게임으로 ▲마비노기듀얼 ▲광개토태왕 ▲영웅의군단:레이드 ▲슈퍼판타지워 ▲도미네이션즈를 꼽고 있다. 모두 올해 지스타에서 공개된 대형 신작들이다.
이 중 전략카드게임 마비노기듀얼이 넥슨 내년 첫 모바일 신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쳤다. 광개토태왕은 오는 18일부터 CBT에 들어간다. 슈퍼판타지워는 내년 1월 한차례 더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미네이션즈는 내년 1분기 중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영웅의군단:레이드는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이다. 모두 상반기 내 출시된다.
넥슨은 또 삼검호 흥행에 이어 중국 게임 퍼블리싱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중 창유에서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룡팔부3D’를 국내 서비스한다. 이 게임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올랐으며 월매출 2.3억위안(약 41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조만간 액션 모바일게임 ‘리버스월드’를 출시한 뒤 내년 시장을 노린다. 올 한해 세븐나이츠 외에 흥행작 배출이 뜸했던 넷마블은 내년 초 대형 신작 2종으로 시장 지배력 확대를 꾀한다. 회사 측은 내년 초 그 외의 신작 출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일정이 나온 게 없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당초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 출시를 지난 7월과 8월로 예고했으나 지금까지 출시가 미뤄졌다. 완성도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 상황에선 두 게임 중 크로노블레이드가 먼저 출시된 뒤 레이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크로노블레이드는 4종 캐릭터 당 30여개 스킬을 갖추고 각각 2개씩의 특성트리를 통해 100여개 이상의 스킬 구성을 할 수 있는 액션 RPG다. 또 2000여개 이상의 아이템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레이븐은 1000여종에 이르는 장비와 각 무기별 소환수 스킬, 세트 방어구 등 각기 다른 속성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게임으로 5인 파티를 통한 레이드(집단전투)와 1대1 대전, 길드 간 대전 시스템을 갖췄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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