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명·150억’ 대형 액션게임 나온다…‘최강의군단’ 26일 출시
- 에이스톰, 액션 온라인게임 ‘최강의군단’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에이스톰(www.astorm.co.kr 대표 김윤종)은 4일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액션 온라인게임 ‘최강의군단’(www.herowarz.com)을 공개했다.
최강의군단은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 핵심 개발진이 포진된 에이스톰이 개발 중이다. 올해 1월 비공개테스트를 거쳤고 오는 19일 PC방 대상으로 사전오픈 이후 26일 출시(OBT)를 앞뒀다.
김윤종 에이스톰 대표는 던파 초기 개발자로 네오플에 재직한 바 있다. 이때의 인연으로 허민 네오플 창업자(현 원더홀딩스 대표)의 투자를 이끌어내 최강의군단에 업계 이목이 쏠렸었다.
김 대표는 프로젝트 규모를 묻는 질문에 “110명이 개발 중이며 현재까지 150억원을 썼다”며 “원래 100억을 예상했는데 150억이 됐다. 허민 대표한테 계속 빌려 쓰는 중”이라고 멋쩍게 웃었다.
이 게임은 마우스만으로 모든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작방식을 간편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출시 버전엔 36종 캐릭터와 50개 필드, 31개 던전이 포함된다. 최고레벨은 200이다. 새로운 대전(PVP) 콘텐츠인 MFL(Monday Fight Live)을 적용, 평균 플레이타임 15분 내에 누구나 PVP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OBT 당시 MFL 캐릭터는 28종이 등장한다.
김 대표는 “청소년과 직장인들이 하루 30분~1시간을 계속 플레이하고 몰입하면서 (현실의) 어려움을 잊을 수 있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고 목표를 내세웠다. 유료화 설계에 대해선 롤(LOL)보다 더 적게 쓰는 방향으로 간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액션 장르를 고집하는 이유를 묻자 “액션만 15년 했는데 아직도 할 게 많고 모르는 것도 많다”며 “팔 게 많은 영역이다. 계속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대한 애착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행사 말미에 “LOL을 보면서 퀄리티(품질)만 있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보니 희망도 생겼다. LOL이 가진 자리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도 한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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