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길드워2’ 중국 정식 서비스 돌입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길드워2’(중국 서비스명: 격전2)가 15일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길드워2는 중국 현지에서 작년 5월부터 3차례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했고 이달 초 사전구매자를 대상으로 정식서비스 버전에 대한 선행플레이(Headstart)를 실시했다. 이번 정식서비스는 총 33대의 서버로 진행된다.
길드워2의 중국 판매와 서비스(퍼블리싱)는 현지 파트너사인 콩종(KongZhong, 空中网)이 맡는다. 이용자는 최초에 게임을 구매(패키지 또는 디지털 다운로드)한 후 별도의 월 이용료 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3일 열린 전야제 행사 ‘길드워2의 밤’은 북경 패션 디자인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마이크 오브라이언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 대표가 참석해 “최고의 MMORPG 경험을 중국 이용자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18개월 동안 중국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하는 등 콩종과 함께 현지화 작업에 우리의 열정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길드워2는 출시 전 중국 최대 게임전문사이트 17173.com의 온라인게임 기대 순위 1위를 유지했으며 지난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사전주문(Pre-Order)에선 50만장이 판매됐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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