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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0인치 이상 대형 TV 판매량 2배 ↑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6-10 08: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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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0인치 이상 TV의 국내 판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83%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TV판매에서 50인치 이상의 판매 비중도 작년 1~5월 누적 9%에서 올해 같은 기간 동안 23%로 2.5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30대 소비자의 대형 TV 구매가 약 102% 증가해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찾는 TV 크기가 기존 40인치급 제품에서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 스마트TV의 전체 판매량은 판촉 모델 기준으로 4월 대비 151% 높아졌으며 50인치 이상 대형 TV는 163%, 60인치 이상 초대형TV는 84%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50인치 제품은 물론 60인치 이상의 초대형 모델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며 “혼수용으로 TV를 구입하는 고객도 최근에는 최소 50인치 모델부터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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