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유니티테크놀로지스(http://unity3d.com 대표 데이빗 할가슨)는 퀄컴과 스냅드래곤(Snapdragon)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유니티 엔진(개발도구)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자들이 퀄컴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모바일 기기에서 한층 향상된 유니티 게임 제작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스냅드래곤을 기반으로 한 안드로이드 및 윈도용 기기의 게임 개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강화될 예정이다.
퀄컴의 제품관리 수석 부사장 라즈 텔루리(Raj Talluri)는 “그간 쌓아온 양사의 노하우를 통해 고성능의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강력한 유니티 렌더링 엔진의 장점이 결합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니티테크놀로지스 데이빗 헬가슨(David Helgason) 대표는 “앞으로 유니티는 멀티 플랫폼 엔진은 물론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 도구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