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오픈테크넷 2013] ‘오픈 기술’에 쏠린 뜨거운 관심…오픈테크넷 2013 서밋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개방형(오픈)’ 기술의 최신 동향과 이를 통한 기업 IT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오픈테크넷 서밋 2013’ 세미나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1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디지털데일리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오픈테크넷 서밋 2013>에는 국내 주요 기업및 금융회사, 공공기관, IT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OPEN)을 화두로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앞서 이날 오전 발표에서는 정부 클라우드 서비스 ‘G-클라우드’의 공개 소프트웨어 적용 현황(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을 비롯해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고려사항(델코리아), 오픈소스 도입 당위성(한국레드햇), 오픈 네트워크 환경으로의 비즈니스 전환 방안(시스코) 등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정부통합전산센터 측은 “지난해부터 정부 부처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G-클라우드를 구축 중인데, 오는 2017년까지 전체 업무의 60%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공개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순차적으로 2017년까지 공개 소프트웨어 도입 비중을 5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오후 세션에서는 하둡 기반 빅데이터 성공 사례(KT클라우드웨어), 빅데이터를 위한 x86 기반 오픈 인프라 전략(한국HP), 오픈소스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오픈스택(시트릭스), 오픈스택의 중요성(MHR코리아), 오픈소스 활용 전략을 통한 개방과 공유(KTH)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구현을 위한 전략(한국IBM), 오픈소스소프트웨어시스템(OSS)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전략(한국후지쯔), 성공적인 데이터 사업을 위한 하둡에코시스템 활용 전략(SK C&C), 오픈소스와 소프트웨어 개발자(삼성전자), 차세대 하둡과 주목해야 할 오픈소스(아파치재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후 세션과는 별개로 오픈 네트워킹과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동향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튜토리얼 세션이 진행된다. 오픈플로우코리아(오픈 네트워킹 기술-오픈플로우‧SDN)와 그루터(오픈소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구현 방법)에서 관련 기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강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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