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아이템거래 시장서도 ‘두각’
- 모바일게임, 거래량 전체 순위 30위권 내 진입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최근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게임이 주를 이뤘던 아이템거래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고 있다.
2일 아이템매니아(www.itemmaniakorea.net 대표 이정훈)는 10월 4주차 주간 아이템 거래 순위를 공개했다.
아이템매니아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등을 종합한 전체 아이템 거래량 순위로 상위 30위권 내의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구분한 결과, 온라인게임 25종(83.3%), 모바일게임 5종(16.6%)이 각각 TOP 30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템 거래량 30위권 내 순위를 기록한 모바일게임은 ‘바하무트배틀오브레전드’(싸이게임즈), ‘판타지카’(실리콘 스튜디오), ‘룰더스카이’(JCE), ‘카드캡쳐삼국지’(엔타즈), ‘아이모’(컴투스) 등으로 각각 8위, 18위, 20위, 26위, 28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바하무트배틀오브레전드는 전체 10위권 내 진입해 하루 평균 2000만원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카드캡쳐삼국지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거래량을 보이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온라인게임은 올해 초 대표적인 라이벌 체계를 이루며 관심을 모았던 ‘디아블로3’가 전체 2위를 기록한 가운데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블소의 아이템거래량이 다소 주춤하며 5위로 밀려난 양상을 보였다.
아이템매니아 마케팅팀 임재홍 팀장은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온라인게임들을 제치고 모바일게임의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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