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서울반도체(www.seoulsemicon.com 대표 이정훈)는 자사 아크리치2가 가정 뿐 아니라 상업, 산업 및 옥외용 조명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크리치2는 서울반도체가 생산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모듈로 실제 사용되는 전력 비율이 0.99에 달해 0.5∼0.8인 일반 LED 전구 대비 효율이 높다. 아크리치2는 짧은 수명과 높은 비용으로 부담이 됐던 전원공급기 대신 아크리치IC만 추가, 고전력에서 구동하는 가로등과 공장용 조명제품을 더 가볍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다.
실제 브라질 포지티보 공과대학의 나트륨등을 아크리치2로 대체해 기존의 나트륨등 대비 설치 및 유지 비용이 30%가 절감되는 비용 효율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크리치2는 지난달 27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LED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상업 및 산업용 조명은 LED 조명시장에서 연평균 25%이상 성장하는 시장으로 아크리치2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아크리치2는 낮은 비용과 높은 디자인의 효율성을 무기로 세계 산업용 조명시장을 선도할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