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Enterprise 2012] 컴퓨웨어, 클라우드‧빅데이터 환경에서
디지털데일리발행일 2012-10-18 16: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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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은 비즈니스 이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체감 성능은 매출이나 사용자 수 등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결과를 쉽게 볼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빙의 웹사이트가 2초 느려지자 매출 및 사용자수는 4.3% 감소했으며, 구글 사이트가 400밀리세컨트(0.4초) 지연됐더니 검색 및 사용자수는 0.59% 하락했다는 결과도 있다. 이러한 성능 이슈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환경에서도 마찬가지다.
<디지털데일리>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2012’ 컨퍼런스에서 컴퓨웨어 하형석 컨설턴트<사진>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환경에서의 성능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하 컨설턴트는 “최근 글로벌화의 지속과 단말 환경의 다양화, 분산 및 클라우드 접목, 가상화‧클라우드의 본격 도입 등 IT환경의 변화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관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컴퓨웨어는 핵심 기술인 ‘퓨어패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솔루션이 사용자 경험치 관리 솔루션인 ‘다이나트레이스 유저 익스피리언스 매니지먼트’와 ‘고메즈 유저 익스피리언스 매니지먼트, ’고메즈 신세틱 모니터링‘ 등이다.
이같은 솔루션은 각 서버 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되는지와 어느 부분에서 병목이 걸리는지 등을 체크해 성능을 모니터링한다.
실제 이 회사는 최근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컴퓨웨어 고메즈 SaaS’를 런칭한 바 있다.
이는 최종 사용자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한 온라인 기반 APM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다. 이는 주요 국가의 백본 혹은 국내 및 전세계 10만개 이상 실제 사용자의 PC에 설치돼 있는 고메즈 에이전트를 통해 테스트가 가능하다.
그 결과 이를 통해 응답시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인별로 분류해 성능정보는 물론 지역별, ISP별, 브라우저 종류별로 측정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 컨설턴트는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성능 측정이 더 어려운데, 실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다른 회사의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우리 회사의 애플리케이션이 느려질 수도 있기 ㅤㄸㅒㅤ문”이라며 “컴퓨웨어는 아마존 EC2나 MS 애저 등의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최종 사용자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하둡과 카산드라 등 빅데이터 환경에서 역시 성능 측정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