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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대형 LCD 모듈 누적 생산량 10억대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9-20 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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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누적 10억대 생산을 돌파했다. 10억대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대략 1억3628만m²로 여의도 면적의 16배가 넘는다.

20일 LG디스플레이(www.lgdisplay.com 대표 한상범)는 대형(9.0인치 이상) LCD 모듈 누적 생산량이 9월 20일을 기점으로 10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95년 8월 처음으로 대형 LCD 패널을 생산한 이래 17년 1개월만의 기록이며 전 세계 LCD 업계에서 처음 있는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적기 투자에 의한 안정적인 공급 능력 확보,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강화,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고객 밀착 지원이 있어 10억대 돌파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이사는 “LG디스플레이는 경제위기와 불황에 굴하지 않고 지속 적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해 왔으며 혁신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시장을 선보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LCD 업계의 역사를 열어 가는 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는 디스플레이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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