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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협력사 품질·원가경쟁력 높인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2-22 14: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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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디스플레이가 협력 회사의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극 나선다.

22일 LG디스플레이는 파주 공장에서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상생-품질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교류회는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품질 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상생활동 가운데 하나다.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선 도광판과 광학 필름류의 검사 방식 및 기준 개선에 대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협의해 부품 하나하나를 단품으로 검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LCM(Liquid critical module) 완성품 기준으로 품질을 검사함으로써 부품 폐기 물량을 감소시킨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품질센터장인 이득중 상무는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며, 이를 위해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품질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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