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히타치글로벌스토리지테크놀로지스(히타치GST)가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군을 9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울트라스타 SSD400S.B 제품군은 업계 최초로 25나노미터 공정 싱글레벨셀(SLC) 낸드 플래시를 탑재한 것이다. 이는 인텔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것이다.
이번 제품은 100GB, 200GB, 400GB 용량으로 출시되며, 2.5인치 6Gb/s의 SAS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데이터센터 관리의 수단으로 계층적 스토리지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제품은 전용 내구성 펌웨어와 전력 손실 관리 기법 등을 탑재해 안정성, 내구성 및 성능 향상을 구현했다. 종단 간(end-to-end) 데이터 보호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첨단 데이터 무결성 및 전력 손실 관리 기술을 적용해 다중계층(multi-tiered) SSD/HDD 시스템 과도 호환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울트라스타 SSD400S.B 드라이브는 시제품 생산 확대를 통해 엄선된 OEM업체들과 검증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은 2012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 제품은암호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