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GST,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 제공하는 HDD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히타치글로벌스토리지테크놀로지스(히타치GST)가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인용 외장 하드 드라이브(HDD)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토로 모바일 프로(Touro Mobile Pro)’<사진>는 로컬 백업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이중 보호하고 사진과 음악, 동영상 및 문서 등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보호∙이동∙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개인용 로컬 백업과 온라인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결합이 필수인 모바일 중심 시대에 맞게 태블릿과 스마트폰, 노트북 또는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통한 개인용 클라우드 사용을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히타치GST 내부 기술팀이 자체 개발한 로컬 백업 소프트웨어를 통해 간단한 클릭 몇 회만으로 여러 데이터를 PC에서 드라이브로 직접 백업할 수 있다. 일단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30분 마다 자동 백업이 실행되며,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이나 날짜에 백업을 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시, 모든 구매자에게는 3GB 용량의 온라인 스토리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모든 콘텐츠는 전용 포맷이 아닌 본래의 포맷으로 저장돼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파일 보기, 다운로드 및 공유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경우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토로 모바일 프로는 500GB가 109.99달러, 750GB는 129.99.달러로 책정됐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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