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美 휴대폰 제조사 품질 1위 지켜
- AT&T 거래업체 평가 20개월 연속 1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이 미국 시장에서 휴대폰 품질 1위를 지켰다.
팬택(www.pantech.co.kr 대표 박병엽)은 미국 통신사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Supplier Performance Review)에서 20개월 동안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AT&T의 평가는 1년에 3번 실시된다. 팬택은 AT&T와 거래하는 제조사 중 처음으로 5회 연속 1위를 하고 있다. AT&T는 제조사별로 ▲제품품질 ▲사후서비스 ▲계약협상 대응 등 9개 카테고리의 실적을 평가한다. 우수 기업은 공급물량 확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팬택은 이번 평가에서 품질(Quality), 기술력(Technology), 제품 관리-마케팅(Product Management-Marketing), 공급업체 다양성(Supplier Diversity)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팬택은 AT&T를 통해 ‘크로스오버’와 ‘포켓’ 등 2종의 안드로이드폰을 팔고 있다. 쿼티 자판을 장착한 메시징폰은 지난 8월 ‘링크’가 100만대 판매 기록을 썼다. 팬택은 버라이즌을 통해서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공략하고 있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5회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미국시장에서 사업자와 소비자가 팬택에 대해 갖는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최고 품질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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