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인 SMD 대표 “도전과 창조의 DNA로 비상”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지난 3년의 성공에 취하기보다는 성장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미래를 겸손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싸움에서 이기고 뽐내는 자는 반드시 패한다는 교병필패(驕兵必敗)를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대표는 지난 28일 오후 충남 아산시 탕정사업장 대강당에서 치러진 창립 3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 3년간 다른 사람들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또 1등이라는 위치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끊임 없이 스스로를 격려하며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출범 4년을 맞아 ‘도전’과 ‘창조’의 DNA를 엔진으로 삼아 원대한 비상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출범 직후부터 AMOLED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99%를 기록하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판도를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창의, 소통, 신뢰의 조직문화를 통해 글로벌 '퍼스트 원'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은 임직원들의 타악공연으로 힘차게 시작해 모범사원, 장기근속사원 표창, 결의 다짐,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고 개발, 제조, 마케팅 등 회사 전 부분에서 초일류 조직문화 구축에 힘쓴 13명의 직원들이 모범상을 받았다. 장기 근속 사원들에게도 공로패가 전달됐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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