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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브레드의 다음 버전은?”…구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5-11 0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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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10일(현지시각) 구글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를 공개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총괄 프로덕트 매니저인 휴고 바라는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의 최종 목표는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OS로 만드는 것”이라며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는 과거 허니콤(3.0)에서 볼 수 있었던 홀로그래픽 UI, 확장된 멀티태스킹, 풍부한 위젯, 액션바 등이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 OS가 허니콤처럼 바뀐다는 것은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1에서 구글의 에릭 슈미트 전 최고경영자(CEO)는 “다음에 등장할 안드로이드 OS는 허니콤과 진저브레드가 통합될 것”이라고 예고한바 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같은 사용자경험(UX)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한 것이다.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의 버전넘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특징도 밝혀지지 않았다.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는 빠르면 오는 6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구글은 태블릿용 OS인 허니콤에서 USB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3.1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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