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삼성그룹, 일본 돕기 성금 1억엔 쾌척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3-15 09: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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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이재용 사장, 거래선에 위로 편지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그룹이 일본 대지진 돕기에 나선다.

15일 삼성은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과 관련된 피해 복구 성금으로 1억엔을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일본삼성 법인 명의로 기부한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담요·내의 등 보온용품, 세면도구 등 생활용품이 포함된 구호세트 2000개를 지원한다.
 
자체 운영 중인 인명구조단인 3119구조대 10명과 삼성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봉사단 11명도 일본 정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피해지역에 즉시 파견키로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최지성 부회장과 이재용 사장 공동명의로 일본 주요 거래업체에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을 보고 매우 놀랐고 안타까웠다”라며 “종업원과 가족의 무사함을 기원하며, 혹시 피해가 있을 경우 빠른 복구와 생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위로 서한을 발송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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