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도 SK텔레콤, KT와 함께 일본 대지진 관련 로밍 요금 감면 정책을 연장했다.
14일 LG유플러스(www.lguplus.com 대표 이상철)는 일본 KT 로밍 이용자에 대한 로밍 요금 감면 기간을 20일 24시까지로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일 24시까지 ▲음성 및 데이터 로밍 요금 50% 감면 ▲문자메시지(SMS) 로밍 요금은 전액 감면 ▲임대로밍 단말기 임대료(일 2000원) 무료 등을 제공한다. 당초 발표했던 내용보다 날짜는 7일 늘어났다. 임대로밍 단말기 임대료 무료도 추가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도 LG유플러스와 같은 조건과 항목, 일시의 감면안 연장 계획을 공개했다.
KT도 오는 31일까지 모든 문자메시지(SMS/LMS/MMS)의 수신과 발신 요금을 무료로 하는 감면안을 발표했다.
한편 통신 3사 모두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이번 감면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내용과 일정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단문메시지(SMS)는 수신과 발신 모두 돈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