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2초에 1대 팔렸다…삼성전자 스마트폰 첫 1000만대 돌파
- 출시 후 7개월만에 달성…하루 4만대 이상 판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갤럭시S’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물론 휴대폰 판매 기록을 다시 썼다. 출시 7개월만에 1000만대 판매고를 달성해 텐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작년 6월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가 출시 7개월만에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록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최다 판매다. 2009년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 판매한 스마트폰보다 많다.
7개월에 1000만대를 공급한 제품은 풀터치스크린폰 ‘스타’가 유일하다. 삼성전자 휴대폰 전체로도 누적 1000만대를 넘는 판매고를 올린 제품은 갤럭시S를 포함 7개의 모델이 전부다. 7개월 동안 1000만대를 팔기 위해서는 하루 4만대 이상, 2초에 1대씩 판매해야 한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200만대, 북미에서 400만대, 유럽 250만대 등의 판매현황을 보이고 있다. 작년 10월 500만대 이후 3개월만에 1000만대에 올라 지속적인 판매량 상승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인기 비결은 고화질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초고속 1GHz CPU 등 삼성의 22년간 역량을 총집결한 기술력과 지역별 맞춤형 생활 밀착형 컨텐츠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현지 특화된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웹드라마’, ‘소비자 광고 제작 컨테스트’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도 갤럭시S의 판매에 큰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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