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서비스협회, 9개 국내외 업체와 MOU 체결…9월까지 테스트베드 구축 완료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클라우드 테스트베드가 10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를 위해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회장 최두환)은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범정부 클라우드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MOU협력기관으로 SK C&C, 시스코코리아, 한국EMC, 한국레드햇, 클루닉스, 틸론, 안철수연구소, 킹스정보통신, 더존비즈온 등 9개사가 참여하며, 이들은 자사의 솔루션을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기증한다.
이번 클라우드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ㆍ운영 사업은 작년 말 범정부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다양한 기반 기술 및 신규 서비스 모델 시험, 검증 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테스트베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구축될 예정이며, 이미 한글과 컴퓨터, 디지털 헨지, 이노그리드, GS네오텍, 필링크, 아펙스CNS,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IBM, 한국HP, 한국오라클, 시트릭스코리아 등 국내외 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추진 중에 있다.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KCSA)와 협력기관 간 상호협력 내용으로는 ▲테스트베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서비스 모델 발굴 ▲국내 클라우드서비스 표준 활동 및 보안체계 마련 협력 ▲해외 클라우드서비스 동향 조사 및 정보 공유 ▲클라우드서비스와 관련된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전시회ㆍ포럼 등 개최 협력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서비스 국내외 정보 및 관련 자료의 상호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우호증진에 필요한 협력 등이다.
이밖에 각 협력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 솔루션, 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모델, 응용프로그램, 전문 인력 지원 등에 대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 관계자는 “테스트베드는 1차로 6월까지 구축이 돤료되며, 7월부터 9월까지 각종 테스트 및 시범서비스 탑재를 통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