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미싱·피싱 예방 체험형 행사 실시…“피싱·해킹 보험 제공”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LG유플러스가 가입자들의 스미싱·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대표 홍범식) 매장을 방문한 이용자에게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피싱·해킹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이버 보안 의식 제고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미싱·피싱·해킹 등 범죄는 최근 급증하며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5878건, 피해 금액은 3116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범죄 건수는 17%, 피해금액은 2.2배 늘어난 수치다. 특히 50대 이상 피해자는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을 위한 피해 예방 안내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다.
LG유플러스는 스미싱·피싱 범죄에 따른 이용자 불안을 덜어주고, 중장년층 이용자에게 올바른 피해 예방 조치를 안내하기 위해 5월 한달간 ‘유플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유플위크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과 연계해 일선 매장을 방문한 이용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체험형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유플위크를 통해 매장을 방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휴대폰 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스미싱·피싱 예방법을 안내한다. 사전 예약 후 매장을 찾은 이용자는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 스마트폰 보안 점수를 확인하고, 보안 점수를 올리기 위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장 방문 이용자는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가 제공하는 보이스피싱 탐지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탐지기능은 통화 내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될 경우 알림을 주는 서비스다.
유플위크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매장을 방문한 이용자는 ▲다이소 상품교환권(3000원권) ▲컴포즈 커피교환권(카페라떼) ▲온누리상품권(3000원권) ▲교보문고 기프트카드(5000원권) 중 원하는 선물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하고 익시오 체험까지 완료한 이용자는 원하는 상품을 추가로 하나 더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피싱·해킹 피해 예방뿐 아니라, 실제 피해 발생 시 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 중 피싱 해킹 피해 보험 가입을 신청한 이용자는 비용 부담없이 KB손해보험의 피싱 해킹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무료 신청 대상은 ▲2년 이상 LG유플러스를 이용한 장기 이용자(4개월) ▲익시오 신규 및 기존 가입자(4개월) ▲너겟 후불 요금제 신규 가입자(24개월) 등이다. 대상에 해당하는 이용자는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인 ‘당신의 U+’ 혹은 익시오 애플리케이션 내 행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보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피싱·해킹·스미싱·파밍 등 사기로 인해 계좌에서 예금이 출금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된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최근 증가하는 스미싱·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 보호 활동을 통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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