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링 '수학대왕 CLASS 연구 교사단' 1기 출범..."공교육에 AI 코스웨어 확산 목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수학대왕' 운영사 튜링이 전국 초·중·고 교사로 구성된 '수학대왕 CLASS 연구 교사단' 1기를 공식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교사단의 목표는 공교육 현장에 AI 코스웨어(Courseware,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총 80명의 교사가 참여하며 서울·경기·강원·부산 등 전국 11개 시도에서 재직 중인 미교연(전국미래교육연구협회), 에듀테크미래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현장 경험 20년 이상의 고경력 교사와 에듀테크 관심도가 높은 초임 교사가 두루 참여한 점도 특징이다.
연구교사단은 올해 12월까지 소속 학교에서 '수학대왕 CLASS'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여 수업 지도안과 활용 사례 개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AI 기반 학생 관리용 대시보드 서비스인 수학대왕 CLASS는 선생님들이 수업자료 제작 및 숙제 생성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2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대상 기반 학습이 이뤄지고 있으며 연구교사단은 공교육 현장에서의 AI 코스웨어 활용을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
튜링은 이를 위해 연구교사단에 수학대왕 CLASS 연간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Q&A 전용 커뮤니티 운영과 위촉장 및 수료장 발급, 우수교사 포상 등 혜택도 계획 중이다. 또한 학습 리포트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 공유하며 AI 활용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선다. 나아가 도서·산간 지역 등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수학대왕 CLASS 무료 지원도 검토한다.
서울 잠실초등학교 이송이 교사는 "수학대왕으로 학생별 수준별 맞춤학습 실현과 교사의 심화지도 집중 효과가 모두 기대된다"며 "AI 코스웨어의 단순 사용을 넘어 새로운 수업 모델을 연구, 공유하는 과정이 교사로서도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이번 연구교사단 활동이 공교육 내 AI 코스웨어 확산을 돕고 보다 효율적인 수학 학습 실현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수학에 자신감을 갖는 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교사단 출범은 튜링과 미교연이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첫 협업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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