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350만 명의 누적 사용자와 10만 대 이상의 기기를 운영 중인 Web3 기반 충전 및 리워드 플랫폼 ‘피기셀(Piggycell)’이 전 세계 26개국에 걸쳐 운영중인 ICP 허브 네트워크로부터 공식적인 지원을 확보했다.

이번 글로벌 지원을 통해 피기셀은 기존의 휴대용 보조배터리 인프라에 블록체인 기술을 본격적으로 결합하며, 차세대 분산형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생태계 확장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피기셀은 일상 속 충전 활동을 통해 사용자가 포인트를 적립하고, 해당 포인트는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탈중앙화된 인터넷컴퓨터(ICP) 캐니스터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이 포인트는 ICP 기반 토큰인 ‘PGC’로 전환될 수 있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상 시스템을 제공한다.

피기셀의 존 리(John Lee) 대표는 “인터넷컴퓨터의 ‘Reverse Gas’ 모델 및 고성능 캐니스터 스마트 계약 덕분에 대규모 트랜잭션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ICP 허브 네트워크의 지원을 계기로, ICP 생태계 내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피기셀은 2025년 4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와 토큰 에어드랍을 앞두고 있으며, 2분기~3분기 동안 파트너사들과 함께 전략적 확장을 준비 중이다. 특히,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인 이디야커피,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야놀자 등과의 보조배터리 스테이션 유통 계약을 체결하여, 전국 주요 상업 공간에 실질적인 오프라인 설치 확대가 예정되어 있다.

피기셀은 인터넷컴퓨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모든 포인트 시스템과 사용자 데이터를 Web2의 중앙 서버가 아닌 ICP 캐니스터에 탈중앙화 방식으로 구축한다. 사용자의 포인트 적립 및 소각 등 주요 기능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투명하게 처리되어, 고신뢰 서비스 제공과 함께 월 수십만 건의 트랜잭션도 무리 없이 소화 가능한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