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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 글로벌 배터리社에 '46시리즈 트레이' 공급…북미 시장 진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18 12: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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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용 기자
[ⓒ대신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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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대진첨단소재가 글로벌 전기차 밸류체인 내 입지를 확대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대진첨단소재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L사로부터 원통형 46시리즈 전지 출하용 트레이 공급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북미를 중심으로 본격화되는 46시리즈 양산 확대에 대응한 것으로, 향후 전기차 리딩기업 T사향 납품도 연계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진첨단소재의 트레이는 고분자 소재에 방청 기술을 적용, 배터리 셀과 트레이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미세 금속 접점의 녹 발생을 방지한다. 이로써 셀 보호 및 안정적인 운송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공급사 선정으로 글로벌 주요 배터리 및 전기차 제조사로의 진입이 공식화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원통형 배터리 채택이 빠르게 확산 중인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기능성 소재 기반 솔루션 공급사로서의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46시리즈는 기존 21700 셀 대비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 출력 향상 등 강점을 갖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사실상 '표준 셀'로 부상하고 있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선정은 당사의 소재 기술력과 방청 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고도화된 맞춤형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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