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전 엔씨 사장, NC문화재단도 퇴직…유망 스타트업 발굴 집중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윤송이 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사장이 비영리법인 NC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도 물러나며 벤처 투자가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10일 게임업계와 NC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윤 전 사장은 최근 NC문화재단에서 퇴직했다. 후임으로는 박명진 NC문화재단 이사가 임명됐다.
윤 전 사장은 지난해 엔씨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북미법인 엔씨 웨스트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NC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사회공헌 업무에 주력해왔다.
그러던 윤 전 사장은 지난해 말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 ‘프린시플 벤처 파트너스(PVP)’ 설립에 참여하며 벤처 투자가로 변신했다. PVP는 1억달러(한화 약 1450억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잠재력이 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윤 전 사장은 PVP 공동 창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로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회의(GDC)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오는 22일(현지시간)에는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연례 포럼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다.
일주일 후인 28일에는 미국 게임 투자 담당자들이 주로 모이는 행사 ‘LA 게임스 콘퍼런스’에 참가해 강연하고, 다음달 28일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테크 콘퍼런스 ‘웹서밋 2025’에서 도우웨 키엘라 컨텍스추얼AI 최고경영자(CEO)와 인공범용지능(AGI)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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