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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올해의 파트너상’…“최고 성장률 기록”

권하영 기자
코오롱베니트 정상섭 상무(왼쪽부터 두번째)가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클라우데라 한국지사 사무소에서 최승철 지사장(왼쪽부터 세번째)으로부터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하고 있다. [Ⓒ 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 정상섭 상무(왼쪽부터 두번째)가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클라우데라 한국지사 사무소에서 최승철 지사장(왼쪽부터 세번째)으로부터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하고 있다. [Ⓒ 코오롱베니트]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코오롱베니트는 최근 클라우데라(Cloudera)로부터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올해의 파트너상(APAC Partn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코오롱베니트가 클라우데라의 국내 사업 전략 파트너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과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한 결과다.

작년 한 해 코오롱베니트는 주요 금융·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데라 기반의 데이터·AI 인프라 구축·컨설팅·개발 서비스를 제공했고,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기술 역량을 입증하며 데이터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주요 금융권 기업에 클라우데라 아이스버그(Iceberg)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AI 분석까지 가능한 통합형 인프라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대체하거나 확장하려는 금융권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향후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

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코오롱베니트와 클라우데라는 현재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분석·AI 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데이터 패키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해당 패키지에는 데이터 수집·적재 솔루션 ‘알큐덱스(R-QDEX)’, 기업 내 데이터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웍스(DATAWORX)’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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