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윤석열 파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윤석열 전 대통령 입장 발표

이상일 기자

사진은 2022년 5월 10일, 20대 대통령 취임식 당시 선서하는 윤 전 대통령.[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헌법재판소는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전원일치로 인용하며 파면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짧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에게 감사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이라 표현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다음은 윤 전 대통령의 입장 전문이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윤석열 드림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