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 위드 엔비디아' 공개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레노버(대표 양위안칭)는 18일(현지시간) 개최된 엔비디아 GTC 2025에서 에이전틱 AI를 통해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생산성을 강화하는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 위드 엔비디아(Lenovo Hybrid AI Advantage with NVIDIA)’ 솔루션을 공개했다.
해당 AI 솔루션은 레노버의 풀스택 AI 포트폴리오와 즉시 맞춤화 가능한 적용 사례를 신규 플랫폼 옵션과 결합해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 네트워킹 혁신 등을 지원한다.
양 위안칭(Yuanqing Yang) 레노버 회장 겸 CEO는 “레노버는 디바이스, 엣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AI 모델, 데이터 및 컴퓨터 성능을 결합해 인간의 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AI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모두를 위해 더 스마트한 AI를 실현하고 있다”며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 위드 엔비디아는 최첨단 서비스와 블랙웰의 차세대 인프라를 통합해 기업이 성능, 비용, 효율, 보안, 접근성 및 맞춤화 등 다방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및 퍼블릭 AI 모델 전반에 걸쳐 에이전틱 AI를 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신규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인프라 분야에서 레노버의 리더십과 최근 발표된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 위드 엔비디아(Lenovo Hybrid AI Advantage with NVIDIA)’를 활용해 모든 곳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혁신적인 결과로 전환하는 공장형(factory-type) 접근 방식을 취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AI를 효율적으로 확장한다.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 위드 엔비디아’는 보다 생산적인 AI 구현을 위해 맞춤형 테스트 및 검증 과정을 거친 사례들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레노버 AI 라이브러리(Lenovo AI Library)’를 포함한다. 에이전틱 AI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디바이스, 워크스테이션 및 데이터 센터에서 고유하게 접근 가능하다.
콘텐츠 생성 속도를 최대 8배까지 높여 품질을 향상시키며 고객 상호작용을 개인화한다. 응답 시간 단축, 챗봇 상호작용 자동화, 처리 시간 20% 단축으로 고객 서비스 효율성을 50% 향상시킨다. 데이터 사일로를 분석하고 엔터프라이즈 지식 공유를 강화해 보다 신속한 계약 검토와 같은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한다. 예를 들어, 기업 법무팀에서 해당 요소를 통해 생산성을 최대 80% 향상시키고 정확도를 45% 높일 수 있다.
레노버는 엔비디아 GTC에서 참석자들과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이벤트 경험을 전환시킨 디지털 휴먼 어시스턴트 ‘레노버 AI 지식 어시스턴트(Lenovo AI Knowledge Assistant)’를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레노버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몇 주 내로 레노버 AI 라이브러리 사례를 신속히 맞춤화해 새로운 AI 에이전트 및 어시스턴트를 운영할 수 있다. 해당 데모는 ‘레노버 PX 씽크스테이션(ThinkStation)’에서 실행되는 디지털 휴먼 ‘엔비디아 AI 블루프린트(NVIDIA AI Blueprint)’와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해 맞춤화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자연어 음성을 활용해 가상 휴먼 인터페이스와 상호작용하며, 행사 관련 정보, 지도, 일정, 미팅 장소에 대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았다. 이번 데모는 AI 에이전트 기술이 지식 관리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온프레미스 에이전틱 AI 솔루션인 ‘레노버 에이전틱 AI 플랫폼’은 배포를 간소화해 고객이 개인, 기업, 공공 환경에서 에이전틱 AI를 확장해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높여 의사결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완전히 통합된 이 플랫폼에는 필수 소프트웨어 툴킷, 고급 데이터 도구, 사전 학습된 모델 및 자동 배포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레노버의 AI 서비스 및 전문가들은 도입을 간소화해준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엔비디아 H200 NVL, 엔비디아 네트워킹 및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탑재된 레노버 씽크시스템(ThinkSystem) SR675 V3 서버는 AI 및 HPC 워크로드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시작 환경으로 GPU 4개만 있는 단일 서버에서 랙 확장 장치(SU)로 확장되며, 모든 규모의 기업이 하이브리드 AI 공장을 신속하게 배포하거나 기존 IT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턴키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레노버 씽크스테이션(ThinkStation), AI 레디 PX 워크스테이션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워크스테이션 에디션(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Workstation Edition)과 AI 워크벤치(NVIDIA AI Workbench)를 지원해 AI 모델 개발 환경을 최적화한다.
레노버 넵튠(Neptune) 수냉식 AI 인프라는 차세대 NVIDIA GPU를 기반으로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LLM(대규모 언어 모델)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노버 AI 패스트 스타트(AI Fast Start) 서비스는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 통합 및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90일 이내에 비즈니스 가치를 검증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레노버는 독일에서 다름슈타트 공과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Darmstadt)와 함께 최초로 엔비디아 GB200 프로젝트를 확보해 과학 연구 분야의 새로운 발견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에너지 효율적인 레노버 씽크시스템(ThinkSystem) SC777 V4 넵튠(Neptune) 시스템, 레노버의 6세대 넵튠 직접 수냉식 플랫폼 및 서비스로 구동되는 고성능 서버가 탑재될 예정이다. 레노버와 다름슈타트 공과대학 간의 파트너십은 차세대 그레이스-블랙웰 파티션(Grace-Blackwell partition)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고성능인 ‘리히텐베르크 NHR-스테이지 1(Lichtenberg NHR-Stage 1)’ 슈퍼컴퓨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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